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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통행재개...연기 원인 조사 중

중앙일보 2019.08.26 10:51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한때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한때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의 전동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26일 오전 7시 17분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승강장에 연기가 유입돼 전동차가 1시간가량 무정차 통과했다.

 
서울시 메트로9호선과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양천향교역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했다. 연기가 승강장으로 유입됐다.
 
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실제로 불이 난 것은 아니고 에스컬레이터가 작동하는 과정에서 연기가 난 것이다”며 “눈에 보일 정도의 하얀 연기가 승강장으로 유입되면서 철도안전법에 따라서 승객을 대피시키고 무정차통과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7시 30분부터 9호선 양방향 전동차는 양천향교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19대의 소방차와 64명의 소방관이 출동했으며 역 안에 있던 승객 65명은 모두 대피했다.
 
연기가 모두 빠지자 8시 20분쯤 개화 방면 열차가 정차했고, 8시 36분쯤에는 반대편인 보훈병원 방면 열차도 정차했다.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가 제작한 것으로 9호선이 개통된 해와 같은 시기인 2009년에 설치 돼 올해 만 10년이 됐다. 매달 월말에 티센 측에서 정기점검을 시행한다. 정기점검 때는 에스컬레이터 내부 체인, 체인 오일 점검 등 에스컬레이터의 원할한 작동을 위한 전반적인 상황을 체크한다.  지난달 말에도 점검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9호선은 연기가 난 정확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박해리 기자 park.hae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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