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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트럼프와 메르켈의 화해? G7 무대의 Kiss, Kiss, Kiss

중앙일보 2019.08.26 10: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G7 정상회담 단체사진 촬영장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키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G7 정상회담 단체사진 촬영장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키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친밀하게 키스를 해 시선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G7 정상의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자리에서 다소 장난스럽게 입술을 쭉 내밀었고, 메르켈 독일 총리도 응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트럼프와 메르켈은 내내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다. 
 
2017년 3월 메르켈 총리가 백악관을 찾아왔을 때 트럼프는 악수도 하지 않았다. 사진기자들이 거듭 악수를 요청하자 메르켈 총리가 악수하겠느냐고 물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못 들은 척 눈길도 주지 않았다. 국제적 현안마다 마찰을 빚어 불편했기 때문이었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이듬해도 불편한 모습은 달라지지 않았다. 2018년 6월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서 메르켈 총리가 뭔가를 열심히 설득하고 있지만 트럼프는 요지부동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G7 정상회담 단체사진 촬영장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키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G7 정상회담 단체사진 촬영장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키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랬던 트럼프 대통령이 메르켈 총리를 친밀하게 대하는 것은 메르켈의 건강상태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지난 17일로 65세 생일을 맞은 메르켈 총리는 최근 한 달간 세 차례에 걸쳐 몸을 떠는 증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베를린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 외국 정상들을 맞이할 때도 의자에 앉아 의장대를 사열하기도 했다. 
 
메르켈의 임기는 2021년 9월까지다. 그 이후 정계를 은퇴할 예정이다. 그러나 건강 문제로 그가 일찍 독일 총리직을 떠날지 모른다는 우려가 유럽에서 나오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Reuters=연합뉴스]

2019년 G7 기념사진 촬영현장에서 트럼프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도 키스했다. 오른손은 부인 멜라니아의 손을 꽉 잡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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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멜라니아 여사도 곁에 서 있는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키스를 했다.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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