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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G7 회담 열리는 프랑스에 깜짝 도착

중앙일보 2019.08.25 23:57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AP=연합뉴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AP=연합뉴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G7(주요 7개국)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비아리츠에 25일(현지시간) 도착했다.
 
이날 AP통신과 프랑스 언론은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자리프 장관이 비아리츠에 항공편으로 도착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란 외무장관이 비아리츠를 방문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G7 회담의 비공식 핵심의제인 이란 핵합의 유지 방안 논의와 관련해 모종의 입장표명을 하기 위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리프 장관을 직접 초청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란 핵합의 유지를 위해 이란과 미국을 상대로 설득 외교를 벌여온 마크롱 대통령은 G7 정상회담 개막 직전인 지난 23일 자리프 장관을 파리 엘리제궁으로 초청해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 등 경제적 보상을 제안하고 이란의 핵합의 복귀 및 의무사항 준수를 촉구했다.
 
당초 자리프 장관은 이달 말 아시아를 순방할 예정이었다. 이란 핵협상 (JCPOA)에서 미국이 일방적으로 탈퇴한 후 지원 세력을 얻기 위한 목적이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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