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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나는 의혹에도 靑 “인사청문 통한 검증이 바람직”

중앙일보 2019.08.20 13:00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현동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현동 기자

청와대는 20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통해서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조 후보자 딸의 장학금과 논문 관련 의혹’ 등에 대한 입장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또 “도덕성과 관련해 후보자가 해명할 사안이 있다면 국민께 해명해야 하고, 정책적인 소신도 밝혀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취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과정에서 이런 의혹들을 문제없다고 판단한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검증 과정에서 언론상에 나오고 있는 현안 이슈들이 검증됐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만 답했다.
 
다만 “(청와대의) 검증 시스템은 민정수석이 관여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아니다”라며 “검증은 검증대로 객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19일에도 청와대는 조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서 “조 후보자에 대한 여러 공격은 예상됐던 일”이라면서 “제기된 의혹의 상당 부분은 청문회 당일 이야기할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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