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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YG사옥 압수수색…양현석 상습도박 혐의 본격수사

중앙일보 2019.08.17 09:58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일간스포츠]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일간스포츠]

경찰이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원정 도박 의혹과 관련해 YG 사옥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양 전 대표의 원정 도박 혐의 (상습 도박)를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양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전달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 양 전 대표는 현지에서 달러를 빌린 뒤 그만큼의 원화를 한국에서 갚는 방식, 일명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양 전 대표의 금융 관련 자료를 넘겨받는 등 방대한 첩보내용을 토대로 양 전 대표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도 같은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지난 14일 양 전 대표와 승리를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양 전 대표는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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