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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내년 5월 ‘2차대전’ 전승절에 김정은 초청”

중앙일보 2019.08.17 00:06
지난 4월 25일 북러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연합뉴스]

지난 4월 25일 북러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연합뉴스]



러시아가 내년 5월 9일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기념행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했다고 크렘린궁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이날 ‘세계 지도자들에게 기념식 초청장을 보냈느냐’는 질문에 “어제 (보리) 존슨 영국 총리에게 초청장을 보냈고 김 위원장에게는 그 전에 보냈다”고 말했다.
 
우샤코프는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월 말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이루어진 별도 미·러 양자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이 직접 초청했다고 전했다.
 
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에게도 이미 공식 초청장이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매년 5월 9일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의 항복을 받아낸 것을 기념하는 승전 기념일 행사를 연다. 크렘린궁 앞 붉은광장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펼치는 것을 비롯해 각종 기념행사를 연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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