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익 인사가 15일 전범기인 욱일기로 디자인한 마스크를 쓰고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8/15/b18ae8a0-56b6-493b-ba98-7bd41e47c753.jpg)
일본 우익 인사가 15일 전범기인 욱일기로 디자인한 마스크를 쓰고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8월 15일은 우리에겐 광복절이지만, 일본엔 패전일이다.
그들은 이날을 태평양전쟁 종전기념일로 맞이한다.
![2차 대전 당시 일본군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15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REUTERS=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8/15/d9834485-565a-45fe-a60c-e58821c4f868.jpg)
2차 대전 당시 일본군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15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REUTERS=연합뉴스]
초여름부터 무역 전쟁을 도발한 올해는 더욱 그렇다.
특히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서 벌어지는 풍경은 우리의 상처를 헤집는다.
야스쿠니는 2차대전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곳이다.
![2차 대전 당시 일본군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15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REUTERS=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8/15/308cf389-0032-47f1-908a-05e9f147eda9.jpg)
2차 대전 당시 일본군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15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REUTERS=연합뉴스]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인데,
현재도 일본 육상자위대와 해상자위대의 군기로 사용한다.
일본은 반성을 모른다.
독일 나치 깃발이 현재 독일군의 군기로 사용된다고 생각해 보라.
![2차 대전 당시 일본군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15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REUTERS=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8/15/3f71f0a9-040d-4fbc-a118-9d3848c62b3f.jpg)
2차 대전 당시 일본군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15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REUTERS=연합뉴스]
아베는 이날 오전 신사에 공물을 보내 직접 참배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아베는 재집권 1주년을 기념해 야스쿠니신사를 전격 참배했다.
한국 등 주변국들이 반발했고, 그 후로는 직접 신사를 찾은 적이 없다.
![15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일본 시민이 욱일기를 들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8/15/9b6847d4-3731-4780-8cb8-e1625f24fe21.jpg)
15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일본 시민이 욱일기를 들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제복 차림의 일본 우익단체 회원들이 15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8/15/d282861a-cfdc-4049-b8bc-a0c05063a8d0.jpg)
제복 차림의 일본 우익단체 회원들이 15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됴쿄 시민들이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8/15/eef2ffbe-1f3e-4c2a-a51c-bab5d36e7ec8.jpg)
됴쿄 시민들이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일부 시민은 야스쿠니 신사에서 흰 비둘기를 날려 평화를 기원하기도 했다.[ REUTERS=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8/15/1fe616e9-0a53-4769-9e09-9043d51a30d0.jpg)
일부 시민은 야스쿠니 신사에서 흰 비둘기를 날려 평화를 기원하기도 했다.[ REUTERS=연합뉴스]
최정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