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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한·일 정부관계 냉각돼도 민간교류는 이어져야”

중앙일보 2019.08.14 15:28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3일 야마구치(山口)현 나가토(長門)에 있는 선친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3일 야마구치(山口)현 나가토(長門)에 있는 선친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최근 악화된 한·일 관계에도 불구하고 민간 교류는 계속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13일 오후 야마구치(山口)현 시모노세키(下關)시에서 열린 후원회 관계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민민(民民)의 일은 민민 간에 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아베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마에다 신타로(前田晋太郎) 시모노세키 시장이 자매도시인 부산시와 민간부문 교류 사업을 설명하면서 나왔다. 시모노세키는 나가토(長門)시와 함께 아베 총리의 지역구인 중의원 야마구치현 제4선거구를 이룬다.
 
교도통신은 민간 차원의 교류를 장려하는 취지로 읽히는 아베 총리의 이날 발언에 대해 “징용 배상 문제와 수출 규제 강화로 한·일 정부 간 관계가 냉각됐어도 민간 교류는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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