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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반려견 적금통장·콘테스트 … 펫팸족 마음 사로잡아볼까

중앙일보 2019.08.13 00:02 6면
지난해 11월 서울 성산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3회 JT왕왕콘테스트 시상식에서 부문별 인기견이 우승 상금을 받고 있다. [사진 J 트러스트 그룹]

지난해 11월 서울 성산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3회 JT왕왕콘테스트 시상식에서 부문별 인기견이 우승 상금을 받고 있다. [사진 J 트러스트 그룹]

바야흐로 ‘가심비(價心比)’ 시대다. 가심비란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을 중요시하는 소비 형태를 뜻한다. 최근엔 가심비를 넘어 ‘나심비’(나+가심비), ‘포미’(For Me) 등 자기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치 지향적 소비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기업으로선 고객 마음을 사로잡을 가심비 제품·서비스 개발에 한창이다. 가심비를 필두로 한 소비 트렌드는 금융업계로도 번졌다. 저축은행도 고객 만족감을 끌어낼 이색 제품·서비스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금융계, 고객 가심비 높이기

금융그룹인 J 트러스트 그룹(JT캐피탈·JT친애저축은행·JT저축은행)은 독특한 이색 서비스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J 트러스트 그룹은 2016년부터 반려견 주인을 위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실질적 혜택을 중시하는 ‘실속파’도 놓치지 않기 위해 멤버십 서비스를 마련하는 등 가심비를 꽉꽉 채워주는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J 트러스트 그룹은 반려동물을 내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Pet+Family)족’을 위한 이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선 J 트러스트 그룹의 반려견 선발 이벤트인 JT왕왕콘테스트다. 이 콘테스트는 올해로 4년째 열린다. 콘테스트는 2016년 개최 첫해에만 응모 건수 2만7000여 건, 온라인 투표 수 18만7000여 건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서울·인천·경기·대전·충청·강원 등지에서 지난달까지 본선을 진행했다.
 
 

매달 반려견주 초청해 특강

매달 반려견주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JT반려견 특강도 인기다. 반려견 초상화를 그리고 반려견 장난감을 만드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특강의 참가 희망자가 많아지면서 현재는 JT금융그룹 앱에서 참가자를 추첨한다.

 
J 트러스트 그룹의 계열사인 JT친애저축은행은 펫팸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적금 상품인 JT쩜피 플러스 정기적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을 가입할 때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담당 직원에게 보여주면 반려견의 이름이 기재된 캐릭터 통장을 받을 수 있다.
 
 

금리 우대 등 다양한 서비스

J 트러스트 그룹은 실속파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JT친애저축은행의 멤버십 서비스는 자체 앱 ‘원더풀론’을 사용하거나 지점에 방문해 만 20세 이상 내·외국인이라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JT친애저축은행 보통예금을 이용할 때 0.5% 금리 우대 혜택을 90일간 누릴 수 있다. 또한 ▶JT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을 이용할 때 쓸 수 있는 0.1% 금리 우대 혜택 ▶JT캐피탈의 대출 상품을 이용할 때 적용 받는 0.5% 대출금리 인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금융사기 피해로 금전적 손실을 보았을 때 100만원까지 보상해 주는 금융사기 피해 보상 서비스도 있다.

 
J 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중금리 대출 상품 같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고객 중심의 금융시장을 개척해 왔다”며 “고객이 만족하도록 다양한 혜택이 담긴 이색 서비스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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