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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재 산실, 한양대 80년] 33만 동문 대한민국 성장 동력으로…4차 산업혁명 이끌 인재 육성

중앙일보 2019.08.12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1면 지면보기
 
한양대가 올해로 개교 80주년을 맞았다. 한양대는 교육·창업·봉사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를 양성함으로써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28일 열린 2019학년도 입학식 피날레 장면. [사진 한양대]

한양대가 올해로 개교 80주년을 맞았다. 한양대는 교육·창업·봉사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를 양성함으로써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28일 열린 2019학년도 입학식 피날레 장면. [사진 한양대]

 

[올해 개교 80주년 한양대학교]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교육혁신
산업연계 문제 해결형 교육 도입
세계 첫 5G·텔레프레즌스 수업도
국내 대학 중 기업 CEO 최다 배출

한양대학교가 올해 개교 80년을 맞았다. 한양대는 1939년 실용적 기술교육을 목표로 국내 최초의 사립 공과대학인 ‘동아공과학원’으로 출발했다. 1945년 해방과 함께 교명을 ‘건국기술학교’로 바꿨고, 1948년에는 4년제 정규대학인 ‘한양공과대학’이 됐다. 이어 1959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되며 한양대학교로 교명을 바꿨다. 1979년 경기도 안산시에 제2캠퍼스인 반월분교(현 ERICA캠퍼스)의 설립인가를 받아 1980년에 개교했다. 
 
 그동안 한양대는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이념과 ‘실용학풍’을 바탕으로 33만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The Engine of Korea)’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스타트업 대표·학생창업자 국내 대학 1위

 
한양대는 교육과 연구(Smart education& research)·창업(Start up)·사회혁신(Social innovation) 등 3가지 분야의 3S혁신전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를 양성한다.  
 
 무엇보다도 교육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산업연계 문제 해결형 교육(IC-PBL·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을 도입해 교육 방식을 혁신했다. 또 세계 대학 최초로 5G와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기술을 활용한 수업을 지난 학기부터 시작했다.
 
 한양대는 스타트업에서 강세를 보인다. 대학알리미 기준 지난해 한양대 창업강좌 수는 262개로 서울 주요 대학 중 가장 많았다. 창업동아리·창업경진대회·창업캠프 수에서도 앞서 있다.
 
 이는 기업 CEO 배출과 창업으로 이어진다. 한양대 출신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기업은 1만213개(2018년 12월 기준)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약 72만 명의 고용과 연 573조원(우리나라 GDP의 33.1%)의 매출을 올렸다. 한양대 동문이 대표인 스타트업은 2153개(2018년 12월 기준)로 국내 대학 1위다. 이들은 2만979명을 고용했고 연 9조26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양대 창업 지원시스템 중 대표적인 것은 2012년 개설된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다. 현재까지 수강생 700명의 53%가 창업해 누적매출 2439억원, 고용 창출 1350여 명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에는 창업기숙사 ‘247 스타트업 돔’, 창업자를 위한 코워킹(co-working) 스페이스 ‘코맥스 스타트업타운’ 등 학생창업자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향후 창업자 역량진단시스템(S-CDP)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런 노력은 대학정보공시 기준 4년 연속(2016~2019년) 학생창업자 배출 1위라는 결과로 연결됐다.
 
 

더 나은 세상 위해 노력하는 대학

 
김우승 총장이 개교 80주년 기념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김우승 총장이 개교 80주년 기념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한양대는 사회혁신에도 힘을 쏟고 있다. 1994년 국내 대학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설립하고 사회봉사교과목을 개설하며 대학의 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2012년에는 동문 사회봉사단 ‘함께한대’를 창단해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17년에는 사회혁신융합전공을 개설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한양대는 2018년 4월 동아시아 최초로 세계적인 사회혁신 대학 네트워크인 ‘아쇼카U’에 가입하고 ‘체인지메이커 양성 고등교육 기관’으로서의 세계적 위상을 확보했다.
 
 한양대는 산학협력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서울·ERICA 캠퍼스 각각의 성격에 맞는 산학협력을 진행한다. 또 지속 가능하고 진정성 있는 산학협력을 위해 ‘멤버십 산학협력센터(Industry-University Collaboration Center, IUCC센터)’ 설립을 준비한다.
 

외국인 학생 7400여 명 교육

 
 한양대는 현재 약 80개 국가의 820여 개 기관·대학과 해외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학위 및 비학위 과정을 통해 약 7400여 명(올해 기준)의 외국인 학생을 교육한다. 아울러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한양대 입학시험은 어학능력이 아니라 수학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국 베이징·상하이에서도 동시에 시험을 시행한다.
 
 한양대는 외국 유학생의 캠퍼스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시설을 구축했다. 심리 상담 카운셀링 프로그램, 글로벌 인포메이션 센터(Global Information Center) 등을 운영한다.
 
 한편 한양대는 ‘2018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평가’에서 서울캠퍼스가 종합 3위, ERICA캠퍼스가 종합 9위에 오르며 2개 캠퍼스 모두 4년 연속 톱10에 올랐다. 한양대 관계자는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양적 성과에서 질적 성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있었다”면서 “창업교육과 현장실습, 산업연계 문제 해결형 교육처럼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교육을 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맺은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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