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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끝내기 안타…키움, 선두 SK와 7경기 차

중앙일보 2019.08.09 22:37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9회 말 김혜성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ㄱ9일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 말 김혜성이 역전 끝내기 안타를 친 후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뉴스1]

ㄱ9일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 말 김혜성이 역전 끝내기 안타를 친 후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뉴스1]

 
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키움은 1위 SK와 승차를 7경기 차로 좁혔다.
 
키움은 4회 말 공격에서 상대 선발 헨리 소사를 상대로 제리 샌즈, 송성문이 연속 안타에 이어 박동원이 볼넷을 얻어 1루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임병욱의 2타점 좌전 적시타와 서건창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묶어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5회 초 반격을 키움 선발 최원태가 SK 선두 타자 김성현과 노수광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무사 1, 3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결국 한동민의 내야 땅볼 때 김성현에게 득점을 허용했고, 최정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1점 차로 쫓겼다. 
 
6회 초에는 1사 2, 3루 위기에서 바뀐 투수 조상우가 대타 김강민에게 적시타를 맞아 3-4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키움은 포기하지 않았다. 8회 초 서건창의 안타와 이정후의 볼넷으로 2사 주자 1, 2루가 됐고, 박병호가 상대 팀 김태훈을 상대로 적시 동점 2루타를 터뜨려 4-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키움은 마무리 투수 오주원을, SK는 마무리 투수 하재훈을 투입했다. 오주원이 9회 초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하재훈은 9회 말 키움 타자들의 매서운 방망이에 무너졌다. 박동원의 안타에 이어 임병욱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김혜성이 우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적시타를 날렸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기회를 점수로 연결해 준 김혜성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전적(9일)
▶한화 4-10 KIA ▶KT 1-3 두산 ▶LG 5-2 NC 
▶롯데 6-3 삼성 ▶SK 4-5 키움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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