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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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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신한 침대에 묻혀 빙수 한 스푼. 창밖으로 이어진 도심 풍경…'
요즘 2030이 SNS에 많이 올리는 사진입니다. 호텔에서 호젓하게 지내는 휴가, 이름하여 '호캉스'입니다.
 
호캉스족은 꽤 큰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사회생활, 인간관계에서 완전히 벗어나 '럭셔리한' 공간에서 피로를 풀고 싶다"고 합니다. 휴대전화는 꺼 놓은 채 하루종일 침대 위에서 밀린 드라마를 몰아보고, 낮잠을 자다 일어나 식사는 배달이나 룸서비스로 해결합니다. '방콕'도 좋지만, 호텔은 이부자리 정리조차 할 필요 없는 완벽히 '홀가분한' 공간인 점에서 다릅니다. 한마디로 '최고의 편안함'을 누리기 위해 호텔을 찾는다는 겁니다.
 
하지만 "잘 났어 정말~"이란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SNS를 통해 과시하려고 호캉스를 간다는 겁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들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명동에 '노 재팬' 깃발…"그게 아니라 '예스 재팬, 노 아베'다"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네이버
"빨래도 해야 하고, 청소도 해야 하며, 심지어 자신이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도 다시 개어야 하지만, 호텔은 그 어떤 것도 할 필요가 없다는 심리적인 홀가분함. 그것이 결국 이른바 호캉스, 호콕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이유..."

ID 'zkft****’

 
#네이버
"요즘은 혼자서도 할 게 많아서 혼자 살거나 혼자 휴가를 보내도 오히려 더 편할 수도 있을 듯... 결혼해 본 사람들은 안다. 가족이 소중하지만, 솔직히 솔로가 부러울 때도 많고, 혼자서 쉬거나 놀고 지내고 싶을 때도 너무 많다."

ID 'shou****'

#네이버
"왜 그리 SNS와 유튜브에 목숨 거는지 모르겠다. 결국은 그저 인생은 자기 혼자의 것이라고 말은 하지만 뜬구름 잡는 이야기일뿐 남들에게 보여주려는 것이 팩트 아닌가 싶다."

ID 'zkft****'

#트위터
"누가 나 먹으라고 정성스레 수십가지의 음식을 차려뒀다는 거였고, 딱히 별스러운 재료는 없었지만 오이 하나마저 너무 맛있었던…편히 먹고 즐기는 게 내가 해야 하는 전부라는 거."

ID 'yazzA (@pal_mtree)'

#네이버
"적당히 뜯어 먹어야지... 진짜 그 돈이면 호텔에서도 잘 수준인데 그 돈 주고 그런 대접 받을 바에는 호텔 가서 좋은 대접 받고 쉬다오는 게 낫지." 

ID 'deam****'


#클리앙
"가성비 따지는 스타일이라 그런가... 그냥 그 돈으로 맛난 거 먹고 사고 싶은 것도 좀 사고 집에서 푹 쉬는 게 더 좋습니다. 여튼 여행을 대체할 만한 무언가는 되지 못 하는 것 같아요."

ID 'Earthsea'

#클리앙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자주 보는데 대부분 여유있는 분들이더군요. 한 번 숙박에 30만~40만 하는데 일반 직장인들이 호캉스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을 듯"

ID 'land' 

 
 
 

김혜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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