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피벌룬' 마시다 단속 뜨자 5층서 뛰어내린 20대 여성

중앙일보 2019.08.06 09:30
환각을 유발하는 '해피벌룬(마약풍선)'. 본 기사와 무관함. [중앙포토]

환각을 유발하는 '해피벌룬(마약풍선)'. 본 기사와 무관함. [중앙포토]

20대 여성이 '해피벌룬'(일명 마약풍선)을 흡입하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5층 원룸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오전 1시50분쯤 삼성동 자택에서 해피벌룬을 마신 혐의로 A씨(2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강남서에 따르면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밖에서 수차례 초인종을 눌렀지만 A씨는 문을 열지 않고 버텼다. 이후 경찰이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지 A씨는 창문 밖으로 몸을 던졌다.
 
A씨는 건물 밖에 주차돼 있던 차량 위에 부딪친 뒤 바닥에 떨어졌다. 큰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3월과 7월에도 해피벌룬을 흡입한 혐의로 입건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남궁민 기자 namgung.mi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