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주운전' 키움 스펜서 2군 감독, 자진 사퇴

중앙일보 2019.08.05 18:49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쉐인 스펜서(47) 퓨처스(2군) 감독이 음주운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쉐인 스펜서 키움 2군 감독. [사진 키움 히어로즈]

쉐인 스펜서 키움 2군 감독. [사진 키움 히어로즈]

 
스펜서 감독은 5일 구단을 통해 "순간의 어리석은 결정으로 인해 팀은 물론 KBO 리그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항상 모범을 보여야 하는 지도자로서 선수들과 KBO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에 대해 책임지기 위해 감독직을 사퇴하는 것은 물론 향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추후 KBO 상벌위원회 징계 역시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고 했다. 스펜서 감독은 전날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구단에 자진 신고했다.
 
키움 구단 자체 조사 결과 스펜서 감독은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던 전날 이태원에서 술을 마신 뒤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귀가하던 중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키움 구단은 스펜서 2군 감독을 대신할 총괄코치로 오규택 코치를 선임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