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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들 “일본서 열리는 ‘미스인터내셔널’ 참가 안 한다”

중앙일보 2019.08.05 17:11
신윤아(왼쪽부터), 김세연, 우희준이 11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9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 선, 미에 당선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뉴스1]

신윤아(왼쪽부터), 김세연, 우희준이 11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9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 선, 미에 당선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뉴스1]

올해 미스코리아 당선자 전원이 일본 주최 국제미인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미스코리아 운영본부는 5일 “올해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59회 미스인터내셔널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운영본부는 “일본기업이 주최하는 미스인터내셔널 대회에 미스코리아 당선자 중 한 명이 매년 출전했다”며 “일본의 경제 보복에 국민이 불매운동 등으로 하나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주최 국제대회 참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 만장일치로 불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신 소셜네트워크(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 여성의 재능과 미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미스코리아 당선자가 개인 사정으로 국제대회에 불참하는 경우는 있지만, 당선자 전원이 불참을 결정한 것은 1957년 미스코리아 대회 개최 후 처음이다.  
 
미스인터내셔널은 미스유니버스, 미스월드, 미스어스와 함께 세계 4대 국제미인대회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매년 미스코리아 선 또는 미가 한국 대표로 참가해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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