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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다투고 ‘화난다’며 60대 노인 묻지마 폭행한 10대 여고생

중앙일보 2019.08.05 16:38
[연합뉴스]

[연합뉴스]

 
10대 여고생이 부모와 다툰 후 화가 난다며 길에서 마주친 60대 노인을 다짜고짜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18)양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광주 북구의 한 마트에서 음료수 사서 나오던 B(69)씨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양은 부모와 다퉈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B씨에게 시비를 걸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을 당한 B씨는 얼굴에서 피를 흘리며 넘어졌지만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B씨에게 자신도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체포된 A양을 상대로 기초 조사를 마치고 보호자를 불러 귀가시켰다.
 
경찰은 A양을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추가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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