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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보르도 이적 첫 득점포 가동

중앙일보 2019.08.05 11:07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가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보르도 인스타그램]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가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보르도 인스타그램]

황의조(27)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지롱댕 보르도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다.

프리시즌 3경기 만에 제노아전 만회골
새 시즌 개막전 출전 가능성 높여


 
황의조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제노아(이탈리아)와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0-2로 끌려가던 전반 36분 만회골을 넣었다. 야신 야들리의 슛이 상대 수비수 맞고 페널티박스 안에 떨어지자 황의조가 잡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슛으로 우측 상단 골망을 흔들었다.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프리시즌 세 번째 경기 만에 넣은 첫 골. 황의조의 활약에도 팀은 2-3으로 졌다.
 
감바 오사카(일본)에서 뛰던 황의조는 지난달 20일 보르도와 4년 계약을 맺고 생애 첫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적료는 200만 유로(26억5000만원)에 연봉은 팀 내 1~2위 수준인 20억원 내외다.
 
황의조는 여름이적시장에서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미국팀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중국팀에서 연봉 400만 달러(47억원) 제의를 했지만 거절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 [사진 보르도 인스타그램]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 [사진 보르도 인스타그램]

 
그는 보르도 합류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도전을 하고 싶었다. 더 좋은 환경과 무대에서 축구를 해보고 싶어 유럽무대를 선택했다”면서 “(프랑스에는) 좋은팀과 좋은 선수들이 많다. 경기장에서 직접 부딪히고 싸우며 경험하고 배우고 싶다”고 거액을 뿌리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황의조는 유럽 무대 데뷔 시즌 목표에 대해선 “두 자릿수 골”이라고 했다. 기다리던 득점포를 가동한 황의조는 오는 11일 앙제와 2019-20시즌 리그앙 개막전에 나서서 첫 공식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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