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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증오는 발붙일 곳 없어”…5일 ‘총기 참사’ 성명 발표

중앙일보 2019.08.05 06: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잇단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증오는 우리나라에 발붙일 곳이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골프클럽에서 주말을 보낸 뒤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총기 참사에 대해 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골프클럽에서 주말을 보낸 뒤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총기 참사에 대해 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골프클럽에서 주말을 보낸 뒤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총기참사 사건과 관련, “우리는 (총시 참사가) 멈춰지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 방지를 위해 어떤 조처를 할지 연방수사국(FBI) 및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과 논의했고, 크리스토퍼 레이 FBI(연방수사국) 국장, 양쪽 주(텍사스와 오하이오) 주지사들과도 얘기했다”며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회 인사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법 집행 기관 관계자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이 작업을 하고 있다”며 “내일(5일 오전) 10시쯤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오는 8일까지 백악관을 비롯한 관공서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총기 참사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악의 행동(unspeakable act of evil)”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앞서 전날 텍사스주의 국경도시 엘패소의 월마트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20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다친 데 이어 이날 새벽 오하이오주 데이턴의 오리건지구에서도 총기 난사로 용의자를 포함해 10명이 숨지고 최소 26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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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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