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럼프 “北 미사일 싱가포르 합의 위반 아냐…김정은, 날 실망시키지 않을 것"

중앙일보 2019.08.03 00:39

"김정은, 비전 이루려면 나와 함께해야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3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3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 트위터로 의견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제재를 위반한 것일 순 있지만, 지난해 6월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위반한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북 미사일, 유엔제재 위반일 순 있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의견을 2일(현지시간) 밝혔다.[사진 트위터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의견을 2일(현지시간) 밝혔다.[사진 트위터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과 북한은 지난 며칠간 단거리 미사일을 세 번 시험했다”며 “이 미사일 시험발사는 우리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의 위반이 아니고 우리가 악수할 때 단거리 미사일을 논의한 것도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엔(제재) 위반일 수 있지만 김 위원장은 신뢰 위반으로 나를 실망시키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얻을 것이 아주 많다. 김정은의 리더십 하에서 한 국가로서 가진 잠재력이 무제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잃을 것도 많다. 내가 틀릴 수도 있지만 김 위원장은 그의 나라에 대한 대단하고 멋진 비전을 가지고 있다" 며
"내가 대통령인 미국만이 그 비전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결코 그의 친구인 트럼프 대통령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는 매우 똑똑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