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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초유의 중간간부 줄사표···이틀만에 26명 후속인사

중앙일보 2019.08.02 18:32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지난달 31일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한 지 이틀 만인 2일 검사 26명에 대한 추가 전입조치를 발표했다. 지난 인사 뒤 사의를 표명한 검사가 21명에 달했기 때문이다. 
 

"후속인사 없다, 조직 안정차원"

지난달 인사에서 이미 사표를 제출한 중간 간부 23명을 더할 경우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뒤 사퇴한 중간간부만 44명에 달한다. 여기에 검찰을 떠난, 검사장급 이상 검사와 윤 총장의 연수원 선배 기수 검사를 더할 경우 사표를 낸 검사수는 60명이 넘는 상황이다.
 
법조계에선 "매년 검찰 중간간부 인사마다 20~30명의 검사가 옷을 벗는 것이 관례였지만 이번 인사는 전례가 없다"는 말이 나온다. 검사장 출신 변호사는 "총장 임명 과정에서 기수 파괴가 있어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조직이 흔들릴 수준으로 많은 검사가 검찰을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사표를 제출한 검사들로 인해 발생한 공백을 채우는 인사였다"며 "추가 인사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 환경부 수사 뒤 사의를 표명한 주진우 전 동부지검 부장검사의 발령지였던 안동지청장에는 주 전 부장의 연수원 3기수 선배인 최성필 동부지검 형사2부장이 가게됐다.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2일 검찰 중간간부 후속인사(대상자 26명)
 
서울고검
○ 검사
안권섭
(安權燮)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   ※서울특별시 파견
부산고검
○ 검사
박용호
(朴鎔浩) (서울고검 검사)
광주고검
○ 검사
김  환
(金  萑) (광주지검 중경단 부장)○ 검사
신현성
(申鉉成) (전주지검 형사1부장)○ 검사
박영준
(朴英濬) (부천지청 형사2부장)
서울중앙지검
○ 중경1단 부장
최헌만
(崔憲滿) (인천지검 인권감독관)
서울동부지검
○ 인권감독관
정규영
(鄭圭永) (서울고검 검사)○ 중경단 부장
이성일
(李星一) (포항지청 형사1부장)○ 형사3부장
장성철
(張成哲) (천안지청 형사2부장)
서울남부지검
○ 인권감독관
나병훈
(羅炳勳) (광주지검 인권감독관)○ 중경단 부장
김대룡
(金大龍) (의정부지검 형사2부장)
서울북부지검
○ 중경단 부장
유종완
(柳宗完) (서울고검 검사)
서울서부지검
○ 인권감독관
최성완
(崔盛椀) (의정부지검 형사3부장)○ 중경단 부장
박병규
(朴炳奎) (서울북부지검 부부장)○ 부부장
이병대
(李炳旲) (안산지청 형사3부장)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의정부지검
○ 인권감독관
김정호
(金正浩) (고양지청 형사2부장)
수원지검
○ 인권감독관
황성연
(黃聖然) (순천지청 형사1부장)○ 형사1부장
정진웅
(丁珍雄) (인천지검 형사3부장)
안산지청
○ 차장
고경순
(高敬順)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
대전지검
○ 형사1부장
옥성대
(玉成大) (서울북부지검 인권감독관)○ 형사3부장
윤진용
(尹振容)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안동지청
○ 지청장
최성필
(崔盛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
부산지검
○ 인권감독관
최성국
(崔盛國) (광주고검 검사)
부산서부지청
○ 형사1부장
김경우
(金敬祐) (부천지청 형사3부장)
울산지검
○ 형사1부장
이형관
(李炯官) (안산지청 형사1부장)
광주지검
○ 형사1부장
정연헌
(鄭淵憲) (부산서부지청 형사1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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