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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역전 만루포 터졌다...다저스 신인 풍년

중앙일보 2019.08.02 15:22
LA 다저스 신인들이 올해 대거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다. 이번에는 포수 윌 스미스(24)가 2경기 연속 결승 홈런을 날렸다. 
 
2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만루 홈런을 터뜨린 다저스 윌 스미스. [AP=연합뉴스]

2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만루 홈런을 터뜨린 다저스 윌 스미스. [AP=연합뉴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8-2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스미스가 1-2로 뒤진 6회 말 2사 만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스미스는 전날 류현진이 선발로 나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도 0-0으로 맞선 9회 결승 3점 홈런을 쳤다. 
 
스미스는 지난 2016년 다저스가 1라운드에 지명한 기대주로,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파릇파릇한 신예다. 지난 6월 24일에는 데뷔 첫 홈런을 끝내기로 장식하기도 했다.이후 마이너리그로 다시 내려갔던 스미스는 7월 26일 부진했던 오스틴 반스를 대신해 다시 빅리그에 올라왔다.  
 
올해 잠재력이 폭발한 다저스 신인 3명. 버두고, 스미스, 비티(왼쪽부터). [사진 LA 다저스 SNS]

올해 잠재력이 폭발한 다저스 신인 3명. 버두고, 스미스, 비티(왼쪽부터). [사진 LA 다저스 SNS]

올해 다저스 신인들이 연달아 활약하고 있다. 지난 6월 22~24일 콜로라도와 3연전을 모두 신인들의 끝내기포로 이겼다. 22일 경기에선 맷 비티(26)가 9회 말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안겼다. 류현진이 등판한 23일 경기에선 알렉스 버두고(23)가 연장 11회 말 끝내기 아치를 그렸다. 사흘 연속 신인이 끝내기 홈런을 친 건 MLB 역사상 최초였다. 
 
이후에도 다저스 신인들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버두고는 타율 0.295, 12홈런, 4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비티도 타율 0.292, 5홈런, 26타점을 올리고 있다. 다시 빅리그에 온 스미스는 14경기에만 출전했지만 타율 0.349, 6홈런, 19타점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2일 다저스 선발이었던 클레이턴 커쇼는 6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5개를 허용했지만 2실점을 기록하고 2년 만에 10승(2패) 고지를 밟았다. 올해 다저스 투수 중에선 류현진(11승 2패)에 이어 두 번째로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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