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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박성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불지핀 세계 1위 경쟁

중앙일보 2019.08.02 08:48
고진영이 2일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경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고진영이 2일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경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1위를 놓고 경쟁하는 고진영(24)과 박성현(26)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 첫날 좋은 결과를 내면서 또한번의 경쟁에 불을 지폈다.
 
2일(한국시각) 영국 밀턴킨스의 워번 골프장에서 열린 AIG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박성현은 5언더파로 공동 4위, 고진영은 이정은(23)과 함께 4언더파 공동 8위로 시작했다. 박성현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했고, 고진영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첫날을 끝냈다. 1라운드엔 애슐리 뷰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가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성현이 2일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 1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박성현이 2일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 1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둘은 지난주 세계 1위 자리를 맞바꿨다. 고진영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4주 만에 박성현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박성현이 이번 주 결과에 따라 1위를 뒤집을 가능성도 있다. 박성현이 우승하거나 2~4위를 하면 고진영이 낼 결과에 따라 세계 1위가 다시 뒤바뀔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 대회 첫날 결과가 흥미로웠다. 박성현은 2017시즌(US여자오픈), 2018시즌(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세 시즌 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리고, 고진영은 한 시즌 메이저 3승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 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던 이정은은 버디만 4개를 기록하는 '노 보기 플레이'로 고진영과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27)과 김인경(31)이 3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고,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준우승했던 김효주(24)는 1언더파 공동 32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반면 박인비(31)는 3오버파 공동 97위로 부진했다. 퍼트수가 34개였을 만큼 쇼트게임이 아쉬웠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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