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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주식 약 2조원어치 매각한 베이조스…목적은?

중앙일보 2019.08.02 08:09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AP=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AP=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약 18억 달러(약 2조1500억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지난달 29∼31일 사흘에 걸쳐 아마존 주식 95만 주 이상을 내놨다. 매도 가격은 주당 약 1900달러(약 225만 9100원)로, 이를 전부 합하면 18억 달러가 넘는다.
 
베이조스는 이번 주식 매각 이후에도 여전히 아마존 주식 581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베이조스의 이번 주식 매각은 금액 기준으로 단기간에 가장 많이 아마존 주식을 매각한 사례로 추정된다.
 
베이조스는지 난 2017년 해마다 아마존 주식 약 10억 달러(약 1조1890억원)씩을 팔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3300만 달러(약 392억3700만원)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했다.
 
베이조스가 주식을 팔아 자금을 마련하는 건 우주탐사 업체 블루오리진에 자금을 대기 위해서다. 또 지난 2018년 노숙자 가족과 아이들을 돕는 유치원 등을 설립하기 위해 출범한 '데이 원 펀드'에도 기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당시 20억 달러(2조3780억원)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포브스는 베이조스가 이번 주식 매각으로 순자산 약 1150억 달러(약 137조6000억원)를 보유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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