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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불법 유흥주점 문제 빌딩 400억에 내놔…50억 차익"

중앙일보 2019.08.02 05:58
빅뱅 대성. [연합뉴스]

빅뱅 대성. [연합뉴스]

그룹 빅뱅 대성이 불법 유흥주점 운영 등으로 문제가 된 빌딩을 400억원에 내놨다고 1일 채널A가 보도했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매수자로 가장해 접근한 기자에게 "(대성이 내놓은 물건) 맞다. 은밀히 작업하는 팀이 있다. 빨리 성사시켜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매매과정에 소속사도 끼어 있으니 믿고 진행하라는 말도 꺼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매매 과정에 소속사가 관여돼 있다는 중개업자의 말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성 측이 제안한 매매가는 400억원으로 거래가 성사되면 대성은 1년 7개월 만에 세금 등을 제하고 약 50억원의 차익을 손에 쥐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성은 이 건물을 31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매매 의사를 밝힌 건 지난 6월로, 건물 내 불법 유흥주점에 대한 취재가 진행 중인 것을 인지한 이후라고 채널A는 밝혔다.
  
한편 경찰은 해당 건물에 있던 유흥주점들이 폐업 절차에 들어가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는 건물 소유주가 바뀌면 현장 보존마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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