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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 충암고 홈런 2방 결승행

중앙일보 2019.08.01 00:02 종합 20면 지면보기
윤준혁

윤준혁

충암고가 29년 만에 대통령배 우승을 노린다. 충암고는 31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준결승전에서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유신고를 3-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충암고는 1990년 우승 이후 29년 만에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전은 1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올해 황금사자기와 청룡기 2관왕 유신고는 충암고의 장타력에 고개 숙였다.
 

대통령배 준결승 유신고에 3-2 승
주장 윤준혁 7회말 결승 솔로포

충암고는 1회 초 2사 주자 1, 3루에서 선발투수 권예찬의 1루 견제구가 뒤로 빠지면서 선제점을 내줬다. 그러나 충암고는 5회 말 1사 주자 1루에서 이현호가 유신고 에이스 허윤동을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유신고도 끈질겼다. 7회 초 윤재현이 충암고 3루수 윤준혁(사진)의 실수로 출루한 데 이어 김세헌까지 볼넷을 얻어 걸어나가 1사 주자 1, 2루를 만들었다. 이 찬스에서 박정현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2 동점이 됐다.  
 
충암고는 7회 말 주장 윤준혁이 허윤동의 2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7회 초 실책으로 얼굴이 굳어졌던 윤준혁은 이 홈런 한 방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윤준혁은 대통령배에서만 2개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대통령배 전적(31일·4강전)
 유신고 2-3 충암고
  대구고 9-6 부산고
 
◆오늘의 대통령배(1일·결승전)
 충암고-대구고(오후 6시)
 
청주=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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