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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아버지 살해 용의자 잡고 보니…

중앙일보 2019.07.31 01:23
[사무엘 인스타그램 캡처]

[사무엘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사무엘(17·본명 김사무엘)의 아버지를 살해한 용의자가 멕시코 수사당국에 체포됐다는 현지 매체들의 보도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멕시코 매체 신엠바르고에 따르면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남부 검찰청은 미국 국적의 자동차 매매업자인 호세 아레돈도(58)를 살해한 혐의로 멕시코 출신 로베르토 N(50)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베르토 N은 지난 15일 바하칼리포르니아 산호세델카보에 있는 아레돈도의 집에 찾아가 그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레돈도의 시신에선 둔기에 의한 외상 흔적이 발견됐다고 수사당국은 밝혔다. 
 
멕시코 수사당국이 법적인 이유로 용의자의 성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미국 지역방송 KGET에 따르면 아레돈도 가족들은 용의자가 누구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레돈도의 유가족은 “(용의자는) 20년 동안 친구였다”고 말했다.
 
아레돈도의 장례식은 지난 25일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엘은 당시 KGET와 인터뷰에서 “언젠가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사무엘은 스페인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무엘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묘소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당신은 나에게 전설이에요.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너무 그립고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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