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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동굴·계곡, 그리고 별이 있는 여름방학…환경부 선정한 생태관광

중앙일보 2019.07.28 12:03
여름방학을 맞아 소백산국립공원 남천 계곡에서 진행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모습. [사진 환경부]

여름방학을 맞아 소백산국립공원 남천 계곡에서 진행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모습. [사진 환경부]

계곡과 숲에서 자연을 즐기고, 밤하늘 별을 바라보는 꿈 같은 여름방학. 이런 여름방학을 어디서 보낼 수 있을까.
환경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국립공원 야영장이나 생태탐방원, 생태관광지역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생태관광' 7가지를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여름방학 생태관광' 프로그램 중 국립공원에서 열리는 것은 ▶소백산 남천야영장의 ‘천연림과 함께하는 남천계곡’ ▶덕유산 덕유대야영장의 ‘별이 빛나는 밤에’ ▶한려해상 생태탐방원의 ‘만지도로 떠나는 국립공원 명품여행’ 등 세 가지다.
 
또, 생태관광지역에서 열리는 프로그램 중에서는 ▶강원도 평창 어름치마을 동강 래프팅, 백령동굴 탐사, 칠족령 도보여행(트래킹) ▶경북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 천문관측, 반딧불이 체험 ▶경남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 따오기 복원센터 탐방 ▶제주 동백동산과 서귀포 효돈천, 하례리의 ‘시골여름방학’ 등이 선정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야영장에서 진행되는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 [사진 환경부]

여름방학을 맞아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야영장에서 진행되는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 [사진 환경부]

소백산 남천야영장은 수서생물 이야기, 도보여행(트래킹) 등 ‘천연림과 함께하는 남천계곡’ 과정(다음 달 18일까지 운영)을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심야 영화 감상까지 할 수 있다.
 
덕유산 덕유대 야영장에서는 다음 달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가족 단위 야영객을 위해 야간 별자리 체험 과정인 ‘별이 빛나는 밤에’를 운영한다. 야영장 인근에는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이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생태탐방원에서 진행되는 '만지도로 떠나는 국립공원 명품여행' 진행 모습. [사진 환경부]

한려해상국립공원 생태탐방원에서 진행되는 '만지도로 떠나는 국립공원 명품여행' 진행 모습. [사진 환경부]

한려해상 생태탐방원은 ‘만지도로 떠나는 국립공원 명품여행’을 운영한다. 만지도에서는 한려해상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해변 풍란향기길 걷기, 만지도와연대도를 잇는 출렁다리, 몽돌 해변 바다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평창 어름치마을동강유역은동강래프팅 체험과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탐사형 동굴인 백룡동굴 체험, 옛길 칠족령도보여행에 참여할 수 있다.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에서는 밤하늘 그대로 별 보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별자리 영상 관람과 천체 망원경으로 별 보기, 반딧불이 체험 역시 가능하다.
 
습지보호지역과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는 ‘우포늪 고기잡이 배타기 체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따오기 복원센터 관람을 통해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학습할 수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시골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제주 선흘1리 동백동산과 서귀포시 효돈천과 하례리 마을이 있다. 제주 동백동산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선흘 돌담길 걷기, 야간 물놀이와 서우봉 일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효돈천과 하례리 마을에서는 마을해설사와 동행하는 마을 여행과 효돈천 탐방, 고살리 숲길 걷기, 감귤점빵 등 토속음식 만들기 체험 등 제주의 문화와 주민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 외에도 22개 국립공원사무소와 전국 26개 생태관광지역에서는 다채로운 여름방학 과정(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공원 야영장과 생태탐방원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생태관광지역은 지역별 생태관광협의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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