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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66주년, 北 ‘경제발전·자력갱생’ 강조…美 비판 자제

중앙일보 2019.07.27 10:23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을 조직지도 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을 조직지도 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뉴시스]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 66주년을 맞아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목표를 반드시 점령하며 자력갱생의 승전포성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6·25 정전협정 관련 수십 건의 기사를 쏟아내면서도 미국에 대한 직접적 비판은 피한 채 ‘강국건설’, ‘경제발전’ 등을 강조, 내부결속에 초점을 맞췄다.
 
노동신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전승 업적을 사회주의 건설에서의 비약적 성과로 빛내어나가자’는 제목의 1면 사설을 통해 “전화의 용사들이 발휘한 조국수호 정신으로, 경제강국 건설의 전역에서 일대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오늘 우리 당이 해마다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을 크게 경축하도록 하는 중요한 목적도 1950년대 조국 수호자들이 투쟁정신으로 전체 인민을 무력화시켜 사회주의 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키자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대전의 능수, 진짜배기 싸움꾼으로 준비하고 사회주의 건설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기상을 힘있게 떨쳐나가야 한다”며 “군민 협동작전의 위력으로 (경제) 성과를 이룩해야 한다”고 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 역시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새로 건조된 잠수함 시찰 사실을 언급하며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옹위할 수 있는 막강한 공격 및 방어수단들을 다 갖췄고 그 위력은 실로 상상을 초월한다”고 주장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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