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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스 ‘팀 K리그’ 감독 “호날두는 약점 없는 선수”

중앙일보 2019.07.25 19:23
팀 K리그 사령탑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이 유벤투스전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팀 K리그 사령탑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이 유벤투스전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K리그 선발팀 ‘팀 K리그’의 사령탑 조세 모라이스(포르투갈) 감독이 맞대결을 펼칠 유벤투스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약점을 찾기 힘든 선수”라 칭찬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약점을 찾기 어려운 선수”라면서 “실력도, 타고난 강점도 뛰어난 선수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매우 강하기 때문에 호날두를 상대하는 건 선수 개개인에게나 팀에게나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벤투스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현우와 이동국, 그리고 모라이스 감독. (왼쪽부터). [뉴스1]

유벤투스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현우와 이동국, 그리고 모라이스 감독. (왼쪽부터). [뉴스1]

 
모라이스 감독은 과거 스페인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에서 조세 모리뉴 감독을 보필하며 수석코치로 활동하던 시절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은 이력이 있다. 유벤투스의 아르헨티나 출신 베테랑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도 레알 마드리드 시절 동료다.
 
“호날두와 이과인은 나에겐 좋은 친구들”이라면서 “호날두는 최근에 직접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이과인은 본지 5~6년 정도 된 것 같다. (만남에 대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벤투스에서 단 한 명의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면’ 이라는 질문에 지체 없이 “무조건 호날두”라며 거듭 ‘호날두 사랑’을 표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맞대결에 대해 “이벤트 매치지만 한국 축구 발전에 또 하나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한 그는 “유벤투스라는 세계적인 팀과 경기하게 돼 기쁘다. K리그에도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기대감을 밝혔다.  
 
모라이스 감독은 팀 K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를 한 명 추천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북에서 한솥밥을 먹는 이동국을 거론하며 활짝 웃었다. “이동국의 슈팅을 부폰이 막게 되는, 그 장면이야말로 유벤투스에 가장 위협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제자에 대한 기대감을 에둘러 표현했다.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유벤투스 선수단은 26일 오후 전용기 편으로 국내에 입국할 예정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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