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세청, YG·양현석 탈세 혐의 포착한 듯

중앙일보 2019.07.25 06:06
YG 사옥과 양현석 전 YG 대표. [뉴시스·일간스포츠]

YG 사옥과 양현석 전 YG 대표. [뉴시스·일간스포츠]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탈세 혐의를 포착해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조세범칙조사위원회를 열고 YG와 양 전 대표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범칙조사는 세무조사 과정에서 피조사 기관의 탈세 혐의가 드러났을 경우 실시하는 세무조사다. 세금 추징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세무조사와 달리 검찰 고발 등 처벌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지방국세청은 클럽 ‘버닝썬’ 사태를 계기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8·이승현)의 소속사 YG에 대해 지난 3월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벌여왔다. 세무당국이 YG에 대한 세무조사를 범칙조사로 전환한 데 대해 조사 과정에서 이중장부나 차명계좌 등 소득을 누락한 정황이 나온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대해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YG의 최대주주인 양 전 대표는 지난 6월 본인 및 소속 연예인들이 관련된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YG의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17일 경찰에 입건됐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