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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연습생 성추행 혐의' 연예기획사 대표 자매, 기소 의견 송치

중앙일보 2019.07.23 16:04
서울 강남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연습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기획사 대표 자매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성 연습생 6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모 연예기획사 대표 A씨(53·여)와 동생 B씨를 지난 12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획사 소속 연습생 6명은 지난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28일 일본 도쿄의 한 술집에서 회식하던 중 A씨와 B씨가 신체를 강제로 만졌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가운데는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 연습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회식 자리에는 미성년자 2명도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성년자들은 고소에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 1월 연습생 6명은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검찰의 지휘를 받은 강남경찰서는 수사를 진행해왔다. 사건이 알려진 뒤 해당 기획사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그런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남궁민 기자 namg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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