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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입양 사실 밝힌 정샘물 "아이들에게 더 좋다"

중앙일보 2019.07.21 14:05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캡처]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캡처]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40)이 방송에 출연해 두 아이를 입양한 사실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아이나라')에서는 정샘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샘물은 방송에서 두 아이를 입양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정샘물은 "아인이는 7살, 라엘이는 3살"이라며 "신애라 언니가 굉장히 많은 멘토링과 코칭을 해줬다. 아이가 느끼는 (입양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도 숨기지 않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정샘물은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에게 더 좋다"며 "입양 공개라는 것은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 거리낌이 생기는 순간 뭔가 이상한 건가 생각하게 된다. 늦어도 7세 전에는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방송에 출연한 이서경 쇼호스트도 입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갑상선암이 있었는데 암 치료 과정에서 2년간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하더라. 남편이 먼저 입양을 제안했고, 가슴으로 낳은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30일이 됐을 때 처음 만나 가족이 됐다. 아이가 3살 때 엄마 배가 아닌 다른 사람의 배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알려줬다"고 전했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캡처]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캡처]

게스트들은 공개입양 사실을 언제 아이에게 알리면 좋은지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아이가 7살 무렵엔 공개입양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한편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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