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프로농구연맹, ‘길거리 음란행위’ 정병국 제명 징계

중앙일보 2019.07.19 20:03
인천 도심 한복판에서 수차례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입건된 인천 전자랜드 정병국 선수가 19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인천 남동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뉴스1]

인천 도심 한복판에서 수차례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입건된 인천 전자랜드 정병국 선수가 19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인천 남동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뉴스1]

 
도심 한복판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인천 전자랜드 정병국(35)에게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제명’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19일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고 “해당 선수가 프로 선수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위를 한 점과 과거 동일한 행위로 벌금형을 받았음에도 재차 불미스러운 행위로 KBL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을 고려해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KBL은 선수를 관리, 감독해야 하는 구단에게도 경고를 부과하기로 했다.  
 
KBL은 “이번 사건의 책임을 통감하고 구단과 선수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시행하겠다”며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정병국은 지난 4일 오전 6시께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린 채 길 가는 여성을 보면서 자위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면서 정병국은 은퇴를 선언했고, KBL은 정병국의 은퇴와 관계없이 제명이라는 중징계를 결정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