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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예보에도…싸이 '부산 콘서트' 열혈 준비중 "관객과 약속"

중앙일보 2019.07.19 09:14
가수 싸이. [일간스포츠, 싸이 인스타그램]

가수 싸이. [일간스포츠, 싸이 인스타그램]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성접대 의혹 식사 자리에 동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던 가수 싸이(42·박재상)가 태풍 예보에도 콘서트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싸이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광주 흠뻑쇼가 떠오른다. 그때도 태풍의 영향권이었고 다만 아닐 수도 있기에 열심히 준비한 후 다행히 아무 영향 없이 공연을 아름답게 마쳤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싸이는 "현재 부산지역에 대한 기상예보가 다소 유동적이다. 공연 당일 오전 예보에 따라 공연을 진행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만약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라면 약속 날짜를 변경할 수도 있다"며 "저희는 약속대로 진행될 경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고로 지난 19년간 어떤 경우에도 관객분들과 약속한 날짜를 변경한 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싸이 인스타그램]

[사진 싸이 인스타그램]

싸이는 19일과 20일 부산 사직동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흠뻑쇼'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그러나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이날 부산과 제주에 상륙할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걱정이 컸다.  
 
앞서 싸이는 성접대 연루 의혹이 불거지면서 콘서트 취소 사태를 겪기도 했다. 관객들의 '흠뻑쇼' 취소 요청은 양 전 프로듀서가 입건된 뒤 빗발쳤다. '흠뻑쇼'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 측은 싸이 소속사 측의 요청에 따라 환불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싸이는 콘서트 취소 요청에도 남은 관객들과 '흠뻑쇼'를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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