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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우승청부사' 알베스와 한솥밥?

중앙일보 2019.07.17 10:44
토트넘과 아스널을 합성한 유니폼을 입은 알베스. [사진 90min 인스타그램]

토트넘과 아스널을 합성한 유니폼을 입은 알베스. [사진 90min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7)이 ‘우승청부사’ 다니 알베스(36·브라질)와 함께 뛸 수 있을까.

브라질 풀백 알베스, 이적시장 인기남
토트넘, 아스널, 맨시티 러브콜
개인통산 40회 우승, 베테랑 경험 메리트
알베스 "날 영입한 팀 챔피언 될 것"

 
영국 매체 90min은 17일 “알베스가 북런던 팀과 연결되어있다. 비록 그가 더 이상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더라도, 어디가 더 나은 도착지인가”란 질문을 던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북런던팀 토트넘과 아스널을 합성한 유니폼을 입은 알베스 사진을 게재했다.  
 
브라질 출신 오른쪽 풀백 알베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유벤투스, 프랑스 파리생제르맹 등을 거치면서 수많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83년생 36세 그는 최근 브라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었다. 개인통산 무려 40번째 우승을 이뤄내면서 우승청부사라 불린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난 알베스는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토트넘,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등이 알베스를 노리고 있다.  
 
개인통산 우승이 40회에 달하는 우승청부사 알베스. 최근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거뒀다. [사진 알베스 트위터]

개인통산 우승이 40회에 달하는 우승청부사 알베스. 최근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거뒀다. [사진 알베스 트위터]

토트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키에런 트리피어 대체자로 알베스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우승은 1961년이 마지막이고, 가장 최근 우승을 거둔건 2008년 리그컵이다.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패했다. 베테랑이자 우승청부사인 알베스의 경험은 토트넘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알베스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만약 알베스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오른쪽 날개 손흥민과 함께 같은 라인에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20대 젊은선수들을 중용하는 토트넘이 베테랑 알베스 영입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는 알 수 없다. 짠돌이 구단 토트넘이 알베스의 높은 주급을 감당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게다가 알베스 영입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아스널도 부상 중인 엑토르 베예린 대체자로 알베스를 노리고 있다. 알베스는 파리생제르맹에서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시티도 알베스를 원한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2년 전에도 FC바르셀로나 시절 제자였던 알베스 영입을 추진했었다. 바르셀로나 컴백설도 나오고 있지만 알베스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 관계가 썩 좋지 않았다. 알베스는 최근 브라질 언론과 인터뷰에서 “날 영입한 팀은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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