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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볼러' 이강인 ‘골든보이 어워드’ 80인 후보에 포함

중앙일보 2019.07.17 08:33
전 세계 최고의 축구 유망주를 가리는 '골든보이 어워드'에서 경쟁 중인 이강인. [뉴스1]

전 세계 최고의 축구 유망주를 가리는 '골든보이 어워드'에서 경쟁 중인 이강인. [뉴스1]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ㆍ발렌시아)이 매해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축구 유망주에게 수여하는 ‘골든보이 어워드’의 80인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 제정
U-20 월드컵 준우승과 골든볼 주목
온라인 팬 투표는 전체 3위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지 ‘투토 스포르트’는 “100명의 후보군을 80명으로 축소했다”면서 “매달 후보군 규모를 줄여 10월 중순 20인의 최종 후보를 추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투토 스포르트가 매년 시상하며, 전 세계 21세 이하 축구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후보는 ‘유럽 1부리그 소속 선수’로 제한된다.
 
이강인은 지난달 발표한 100인의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80인 후보군에도 변함 없이 포함됐다. 지난달 20세 이하(U-2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 선수(골든볼)로 선정된 바 있어 골든보이 트로피의 경쟁력 있는 후보자로 평가받는다.
 
U-20 월드컵 최우수 선수(골든볼)로 선정돼 트로피를 받은 이강인. [연합뉴스]

U-20 월드컵 최우수 선수(골든볼)로 선정돼 트로피를 받은 이강인. [연합뉴스]

 
총 6만4673명이 참여한 팬투표에서 이강인은 5080표를 받아 8%의 득표율로 전체 3위에 올랐다. 1위는 1만1910표를 받은 터키의 신성 압둘카디르 오무르(트라브존 스포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중인 우크라이나의 유망주 골키퍼 안드리 루닌이 7680표를 받아 2위에 올라 있다.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투표에서 올해 18살인 2001년생으로 80인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건 이강인을 비롯해 브라질의 호드리구 고에스(레알 마드리드)와 세르비아 출신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파르티잔 FK)까지 세 명 뿐이다.
 
지난 2003년 제정된 골든보이 어워드는 투토 스포르트가 주관하며, 유럽 주요 언론사의 축구전문기자 40명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한다. 이 대회 주요 수상자로는 리오넬 메시(2005년), 웨인 루니(2004년), 세르히오 아구에로(2007년), 폴 포그바(2013년), 라힘 스털링(2014년), 킬리안 음바페(2017년)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네덜란드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아약스의 젊은 캡틴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받았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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