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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故 정두언, 최근 건강 회복했는데…오보이기를"

중앙일보 2019.07.17 08:06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중앙포토]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중앙포토]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의 사망 소식에 정치권에서 애도와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도 "큰 충격"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하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두언 선배가 돌아가셨다는 속보가 뜬다. 너무도 큰 충격이다. 최근에는 건강이 크게 회복되어서 뵐 때마다 제 마음도 밝아졌는데, 도저히 믿고 싶지 않다. 이번주 금요일에 MBN '판도라'도 함께 녹화하기로 했는데, 뉴스가 오보이기를 바란다"라며 "환한 얼굴로, 또렷한 목소리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어 "비보를 접하고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으로 달려갔다. 여전히 믿기지 않는 상황에 모두 안타까운 마음뿐이다"라고 비통해했다.
 
정 전 의원은 16일 서울 홍은동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의 부인은 15일 오후 3시 25분쯤 집에서 유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 한 시간 뒤 경찰이 숨진 정 전 의원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 전 의원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태 의원은 고인이 우울증을 앓았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우울증은) 정치를 하며 숙명처럼 지니는 것"이라며 "상태가 상당히 호전돼 식당도 하고 방송도 활발히 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뉴스1]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뉴스1]

고인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1980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무총리실에서 주로 근무했다. 서울 서대문을 지역에서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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