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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시속 85km 수직 낙하, 익스트림 끝판왕 절벽 다이빙

중앙일보 2019.07.16 06:00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월드시리즈' 대회가 열린 레바논 베이루트의 라우체 바다 바위 위에서 14일(현지시간) 한 선수가 절벽아래로 다이빙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월드시리즈' 대회가 열린 레바논 베이루트의 라우체 바다 바위 위에서 14일(현지시간) 한 선수가 절벽아래로 다이빙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아찔한 다이빙대회가 14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렸다. 
이날 베이루트의 수평선을 배경으로 한 선수가 멋진 점프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날 베이루트의 수평선을 배경으로 한 선수가 멋진 점프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서 선 선수들이 어떤 안전장치도 없이 자신들의 기술과 집중력만으로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푸른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모습은 탄성이 절로 나온다. 최대 27m 높이에서 85km/h를 초과하는 속도로 3초 만에 수직 낙하 했음에도 여느 다이빙 선수들과 다르지 않게 큰 물보라도 만들지 않는다. 전 세계 절경을 배경으로 각국의 다이버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월드 시리즈'다.
지난해 보스니아 모스타르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미국의 진저 허버가 물보라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성공적인 다이빙을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해 보스니아 모스타르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미국의 진저 허버가 물보라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성공적인 다이빙을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를 맞은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월드 시리즈'는 필리핀 팔라완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7번(필리핀 팔라완 엘니도, 아일랜드 더블린, 이탈리아 폴리냐노 아 마레, 포르투갈 아조레스 상미겔, 레바논 베이루트, 보스니아 모스타르, 스페인 빌바오)에 걸쳐 대회가 진행 진다. 올해 다섯 번째자 레바논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열린 대회는 전 세계 18개국 전문 다이버들 24명(남자 14명, 여성 10명)이 참가했다. 이날 베이루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라우체 바다 바위에서 선수들은 각자가 연마해온 다이빙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14일(현지시간) 깍아지른 듯한 절벽위에서 선수들이 아찔한 점프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깍아지른 듯한 절벽위에서 선수들이 아찔한 점프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베이루트의 수평선을 배경으로 선수들이 멋진 점프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베이루트의 수평선을 배경으로 선수들이 멋진 점프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한 여성 선수가 다이빙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한 여성 선수가 다이빙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멋진 점프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멋진 점프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혹여나 부상을 당하거나, 뭍으로 이동하기 위해 바위 주변에는 여러척의 보트가 배치됐다. [AP=연합뉴스]

혹여나 부상을 당하거나, 뭍으로 이동하기 위해 바위 주변에는 여러척의 보트가 배치됐다. [AP=연합뉴스]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월드시리즈'는 전 세계 절경들을 배경으로 대회가 열린다. 14일(현지시간) 대회가 열린 레바논 베이루트 라우체. [AP=연합뉴스]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월드시리즈'는 전 세계 절경들을 배경으로 대회가 열린다. 14일(현지시간) 대회가 열린 레바논 베이루트 라우체. [AP=연합뉴스]

 
이날 수천 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멋진 점프를 선보인 영국 다이버 게리 헌트가 남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부문에서는 호주 리안난 이프랜드가 우승했다.
이날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수천여명의 관중들이 다이빙 순간들을 촬영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날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수천여명의 관중들이 다이빙 순간들을 촬영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신화통신에 따르면 남자 우승자 헌트는 대회를 마친 후 불안정한 날씨 때문에 힘든 경기 조건에도 불구하고 좋은 점수를 받은 것에 대해 큰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여성 부문 우승을 차지한 이프랜드는 "이런 멋진 장소가 대회를 더 특별하게 만든다"며 처음으로 레바논에서 열린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 여자 선수가 절벽사이로 다이빙을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날 한 여자 선수가 절벽사이로 다이빙을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월드 시리즈'는 이후 보스니아 모스타르 대회에 이어 9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올해 마지막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바위뒷편에서 연습 다이빙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바위뒷편에서 연습 다이빙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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