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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외국인 유학생 마약사건 적발…캐나다인 1명 체포”

중앙일보 2019.07.15 20:45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 [AP=연합뉴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 [AP=연합뉴스]

 
중국 당국이 최근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서 체포된 캐나다인은 마약 혐의를 받고 있다고 확인했다.
 
15일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산둥성 공안기관이 외국인 유학생 마약 사건을 적발했는데 관련자 중에 캐나다인 1명이 있다”며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이미 관련 국가에 영사 통보를 했다”며 “법에 따라 당사자의 정당한 권익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겅솽 대변인은 장쑤성 공안기관이 최근 적발한 외국인 마약 사건과는 관련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장쑤성 쉬저우시에서 마약 혐의로 외국인 16명을 체포했는데 이 가운데 4명은 영국인으로 확인됐다.
 
한편 캐나다와 중국의 관계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사건 이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지난해 말 멍완저우가 캐나다에서 체포된 직후 중국에서 중국에서 국가 기밀을 정탐하거나 훔친 혐의로 체포된 캐나다 외교관 출신 마이클 코브릭과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는 현재까지 억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중국 법원은 이후 마약 밀매 혐의로 2명의 캐나다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또 중국 당국은 일부 캐나다산 육류의 수입도 금지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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