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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66만' 키즈 유튜버 '대왕문어 먹방' 논란…아버지 사과

중앙일보 2019.07.15 19:13
['뚜아뚜지' 유튜브 캡처]

['뚜아뚜지' 유튜브 캡처]

구독자 66만을 보유한 쌍둥이 키즈 유튜버 '뚜아뚜지'의 아버지가 '대왕문어 먹방' 콘텐트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뚜아뚜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는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뚜아뚜지 아버지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최근 뚜아뚜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던 대왕문어 영상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댓글에 걱정해주는 분들이 많았다'며 "선물 받은 문어를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먹고 싶다고 해서 자르지 않고 준 뒤 영상이 끝나고 잘라서 다 같이 먹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유아 채널인 만큼 더욱 조심했어야 했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컨텐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뚜아뚜지' 채널에는 '몸무게 15kg의 쌍둥이가 10kg의 대왕문어를 먹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2014년생 쌍둥이 자매가 커다란 문어를 통째로 들어서 먹는 모습이 담겼다. 쌍둥이 아빠가 "너무 크니까 가위로 잘라줄까"라고 물었지만 아이들이 이를 거부하는 모습도 나왔다.
 
이후 "어린 자매가 커다란 문어를 통째로 먹는 모습이 너무 위험해 보인다"는 비판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아동학대' 수준이라는 말도 나왔다. 이에 대해 "아빠가 바로 앞에 있고 아이들도 즐거워 보이는데 아동학대까지는 아닌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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