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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볼펜에 태극기 장식 꽂았다···감탄 자아낸 교보문고 센스

중앙일보 2019.07.13 10:42
일본 경제보복 여파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한 가운데 12일 경기 성남 교보문고 핫트랙스 판교점의 필기구 매대에 국산 제품임을 알리는 태극기와 무궁화 장식물이 놓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핫트랙스 제공=연합뉴스]

일본 경제보복 여파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한 가운데 12일 경기 성남 교보문고 핫트랙스 판교점의 필기구 매대에 국산 제품임을 알리는 태극기와 무궁화 장식물이 놓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핫트랙스 제공=연합뉴스]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로 국내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국산 볼펜 제품에 태극기와 무궁화 장식을 붙여놓은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교보문고에 갔더니 국산 펜에 태극기가 꽂혀 있었다. 별 생각 없이 둘러봤는데 애국심이 드글드글 올라오는 기분”이라는 글과 함께 펜꽂이에 태극기가 꽂힌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이 네티즌은 “도처에 널려 있는 데다가 일본 제품에 대한 환상이 높아 불매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단다”라며 “독립투사 조상님들 볼 낯이 조금 생긴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역시 독립운동 자금 댄 기업은 다르다”, “훌륭하고 센스있는 마케팅”, “아이디어 좋다” 등 교보문고의 행보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태극기와 무궁화 장식을 사고 싶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교보문고는 교보생명보험 계열사다. 신창재 회장의 부친인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업주와 조부 신예범, 백부 신용국 선생은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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