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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일본인, 같은 듯 다른 '한국 여행법'

중국인 일본인, 같은 듯 다른 '한국 여행법'


2019년 5월 현재 한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총 696만2996명이었으며 이중 중국인(232만7479명)과 일본인(137만1210명)이 전체 방문객의 50%를 넘는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을 여행하는 방식은 양국 방문객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의 지난해 양국 방한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은 가장 선호하는 방문지로 서울을 공통으로 꼽았지만, 두 번째로 좋아하는 도시에서는 부산과 제주로 선호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국 관광객에게 한국 여행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라는 질문에 일본인의 42.4%는 ‘음식·미식 탐방’이라고 답했지만, 중국인의 33.4%는 ‘쇼핑’을 꼽아 대조를 이뤘다. 이렇게 쇼핑이 주요 목적인 중국인의 1인당 평균 지출경비는 1887달러(약 223만원)로 일본인 평균 경비 791달러(약 93만원)의 2배가 넘기도 했다.
 
한국 방문 패턴도 양국이 차이를 나타냈다. 일본인의 평균 방문 횟수는 6.1회로 중국인의 4회보다 많았고, 평균 재방문율도 70.2%로 중국인의 66.5%보다 높았다. 하지만 체류 기간은 중국인이 8.2일로 일본인 3.9일보다 2배 이상 긴 것으로 나타나며 일본인은 ‘자주 짧게’, 중국인은 상대적으로 ‘가끔 오래’ 한국을 여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여행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중국인이 95.2%에 달해 일본인 86.4%보다 높았다.
 
글=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https://news.joins.com/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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