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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몽골 울란바토르 주 3회 신규취항

중앙일보 2019.07.10 11:10
 
 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울란바타르 취항식에 참석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가운데)과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울란바타르 취항식에 참석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가운데)과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몽골 울란바토르에 신규 취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9일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주 3회) 신규 취항식을 열었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주 3회 844석의 운수권을 배분받은 지 5개월 만이다.  
 
매주 화ㆍ목ㆍ토 운항하는 이 노선에 아시아나항공은 290석 규모의 A330 항공기를 투입한다.  
화요일과 목요일엔 오후 9시 5분 인천에서 출발해 밤 11시 50분 울란바토르에 도착하고 울란바토르에선 다음날 새벽 1시 20분 출발해 오전 5시 30분 인천에 도착한다. 토요일은 인천에서 오후 8시 45분 출발, 밤 11시 25분 몽골에 도착한다. 9일 처음 출발한 울란바토르 행 아시아나 항공기 좌석은 매진됐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항공업계에선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분류된다. 비행기를 띄우기만 하면 높은 탑승률이 보장돼서다.
한국과 몽골 정부는 1991년 항공협정 체결 당시 양국에서 각 1개의 항공사만 이 노선을 운항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몽골 MIAT항공이 운항을 맡았다.  
 
대한항공은 1996년 취항해 주 6회(1656석) 단독 운항을 했지만, 양국 간 항공 수요가 연평균 10% 이상씩 증가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나왔다. 실제로 이 노선의 항공운임은 성수기에 100만원을 호가하는 등 비행시간(3시간 30분)이 비슷한 다른 노선 대비 두배 이상 높게 형성됐다.
 
이런 이유로 한국과 몽골 정부는 지난 1월 진행된 항공회담에서 이 노선을 기존 주 6회에서 주 9회, 2500석 규모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취항으로 공급이 확대된 만큼 운임도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말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울란바토르 명소를 선택해 경험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인천-울란바토르 왕복항공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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