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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의 코엑스' 서울역 북부 개발사업, 우선협상자 한화컨소시엄

중앙일보 2019.07.09 17:49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 조감도. [사진 코레일]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 조감도. [사진 코레일]

한화종합화학 컨소시엄이 '강북의 코엑스'로 불리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차순위 협상자는 삼성물산 컨소시엄(삼성물산·미래에셋·HDC현대산업개발·메리어트호텔)이 지정됐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3월 27일까지 100일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한화종합화학 컨소시엄을 비롯해 삼성물산 컨소시엄, 메리츠종합금융 컨소시엄(롯데건설·메리츠증권·STX·이지스자산운용)이 뛰어들었다.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3개 컨소시엄은 모두 공모 지침서상 평가 기준 점수(총 600점 만점에 480점) 이상을 획득했다.  
 
이후 진행된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에서 메리츠종합금융 컨소시엄의 사업주관자인 메리츠종합금융(지분 35%) 및 메리츠화재(지분 10%)가 기업집단에 속해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금융위원회 사전 승인 대상(지분 20% 이상 출자 때)에 해당했다.  
 
코레일은 50일가량 기한을 두고 메리츠종합금융 컨소시엄에 금융위원회 사전 승인 등을 통한 소명 기회를 부여했으나, 관련 법률과 공모 지침서상 사업주관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내·외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우선협상자 선정대상에서 제외했다.  
 
코레일은 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계획서 평가 득점 순위에 따라 우선협상자로 한화종합화학 컨소시엄, 차순위 협상자로 삼성물산 컨소시엄을 확정했다.
 
서울역 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 2가 122일대 코레일 부지를 서울역과 연계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3종 일반주거지역과 일반상업지역으로 구성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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