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에 일어나 메시지를 남긴 타이거 우즈.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7/09/47c31cb9-0af7-4f8e-a71f-6130435b0748.jpg)
새벽 1시에 일어나 메시지를 남긴 타이거 우즈.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일어나! 지금 새벽 1시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을 앞두고 독특한 몸 관리 방법이 알려져 화제다. 미국 골프채널, 골프위크 등 다수 매체들은 9일 우즈의 스폰서사인 나이키의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소개하면서 "우즈가 대회가 열릴 영국 북아일랜드 로얄 포트러시 골프클럽의 티오프 시간에 맞춰 준비하는 독특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7/09/3d17c3d4-d7c0-4b86-a0e3-ef7e093007ca.jpg)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로이터=연합뉴스]
골프위크에 따르면, 우즈는 훈련중인 미국 동부 해안 지역과 5시간 시차가 나는 북아일랜드의 시간에 맞춰 생체 시계에 변화를 준 것으로 분석했다. 영상에서 우즈는 "내가 왜 이러고 있냐고? 지금 로얄 포트러시는 아침 6시야. 난 거기서 디 오픈에 나설거야. 시간 변화에 대한 준비를 위해서 난 지금 일어난 거야"라면서 "당신이 성공을 원하고, 더 좋아지길 원하고, 우승하길 원하고, 목표를 달성하길 원하면, 아침 일찍 일어나는 걸 시작해보라"는 메시지를 함께 남겼다. 올 시즌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던 우즈는 디 오픈에선 2000년, 2005년, 2006년에 세 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올해 디 오픈은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