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주상복합아파트 옥상에서 박모씨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박씨는 이날 이 아파트 사무실 입주 한 업체 사장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7/09/3be4fe52-1b60-4619-9a14-8744d72748f6.jpg)
8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주상복합아파트 옥상에서 박모씨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박씨는 이날 이 아파트 사무실 입주 한 업체 사장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연합뉴스]
경남 거제시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고층 아파트 옥상으로 달아난 박모(45)씨가 경찰과 밤샘 대치 끝에 투신해 숨졌다.
9일 오전 6시께 거제시 옥포동 한 주상복합아파트 옥상에서 밤새 경찰과 대치하던 박씨가 대치 16시간여 만에 투신했다.
경찰은 박씨가 투신 직후 숨졌다고 전했다.
앞서 박씨는 전날 오후 2시 17분께 이 아파트 1층 복도에서 상가 입주업체 사장 A(57)씨를 흉기로 찌른 후 20층 옥상으로 달아났다가 경찰과 대치 중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투신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