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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존경하는 법조인 누구” 질문에 윤석열 대답은

중앙일보 2019.07.08 16:37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왼쪽)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JTBC 방송 캡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왼쪽)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JTBC 방송 캡처]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면질의를 통해 ‘존경하는 법조인이 누구냐’고 질문했는데 답을 혹시 기억하고 계십니까? 본인이 서면 답변한 것을?
 

“편한 길을 가지 않는 법조인 존경”
“정권은 변했지만, 법대로 사건 처리”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존경할만한 선배가 많아서 어느 한 분을 말씀드리진 않고 늘 힘든 길을 선택한 선배들을 존경한다고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8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윤 후보자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고받은 말이다.
 
표 의원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존경하는 법조인이 누구냐’고 묻는 표 의원 사전질의에 “편한 길이라도 옳지 않으면 택하지 않고 어렵더라도 바른길을 걸어간 분들을 존경한다”고 답했다.  
 
윤 후보자의 서면질의 답변을 대신 읽은 표 의원은 “지금 본인이 처한 입장도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데 동의하느냐”고 윤 후보자에게 질문했다.
 
이에 윤 후보자는 “법을 집행한다는 것이 ‘법대로 하면 되지 않느냐’고 간단하게 많이들 생각할지 모르지만 어떤 상황에서든지 법과 원칙을 지킨다는 것은 많은 희생과 헌신이 따르고 굉장히 용기가 필요하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5년 동안 검사 생활을 하면서 정권은 변했지만 어떤 경우에도 법대로 사건을 처리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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