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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김일성 25주기 금수산궁전 자정 아닌 정오 참배…북한 전역 추모묵념 TV 생방송

중앙일보 2019.07.08 14:0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5주기인 8일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해마다 김 주석 사망 당일 자정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지난해에는 관련 보도가 나오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일성 동지 서거 25돌에 즈음하여 사회주의 조선의 시조이신 절세위인을 사무치게 그리며 추모하는 인민의 충정이 조국 강산에 더욱 뜨겁게 차 넘치고 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의 추모의 날인 7월 8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고 밝혔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정오 방송에서 김 위원장 참배 소식을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해마다 자정에 참배했지만 이번에는 정오라는 차이가 있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면 김 위원장은 금수산태양궁전에 있는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고개를 숙이며 경의를 표한 뒤 두 사람의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을 방문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5주기인 8일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참배 영상.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에 들어서는 장면[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5주기인 8일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참배 영상.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에 들어서는 장면[연합뉴스]

이날 참배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등 당ㆍ정ㆍ군 고위간부들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5주기인 8일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참배 영상.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보인다.[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5주기인 8일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참배 영상.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보인다.[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5주기인 8일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5주기인 8일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연합뉴스]

아래는 이날 영상이다.

조선중앙TV는 이날 김 위원장의 참배 모습과 함께 정오에 맞춰 약 3분간 북한 전역에 울려 퍼진 추모 사이렌에 주민들이 일제히 금수산태양궁전을 향해 묵념하는 장면을 생방송했다. 방송된 영상을 장면마다 살펴봤다. 
이날 북한 국기인 인공기는 조기 게양됐다.
조선중앙TV는 김일성 주석 사망 25주기인 8일 낮 12시 북한 주민들이 일제히 묵념하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북한 국기인 인공기를 한폭 내려 조기 게양했다.[연합뉴스]

조선중앙TV는 김일성 주석 사망 25주기인 8일 낮 12시 북한 주민들이 일제히 묵념하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북한 국기인 인공기를 한폭 내려 조기 게양했다.[연합뉴스]

주민들은 버스 등에서 내려 고개를 숙였고, 선박 이용 주민들도 묵념했다.
8일 낮 12시 북한 주민들이 일제히 묵념하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북한 주민들이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낮 12시 북한 주민들이 일제히 묵념하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북한 주민들이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주민들이 선박 위에서 묵념하고 있다.[연합뉴스]

북한 주민들이 선박 위에서 묵념하고 있다.[연합뉴스]

북한 주민들이 평양 인민대학습당에 걸린 김일성ㆍ김정일 초상화 앞에서 묵념하는 장면도 방송됐다. 묵념 인파는 평양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ㆍ김정일 동상 앞에서도 이어졌다.  
북한 주민들이 평양 인민대학습당에 걸린 김일성·김정일 초상화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주민들이 평양 인민대학습당에 걸린 김일성·김정일 초상화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주민들이 평양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주민들이 평양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주석의 사망일에 추모 사이렌이 울린 것은 2014년 20주기 행사 이후 5년 만이다.
 
한편 AP는 이날 오전부터 평양 만수대 언덕에서 참배하는 사진을 전송해왔다.
8일 오전 북한 주민들이 평양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AP=연합뉴스]

8일 오전 북한 주민들이 평양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AP=연합뉴스]

북한 여성이 8일 오전 북한 주민들이 평양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에 꽃을 놓고 있다[AP=연합뉴스]

북한 여성이 8일 오전 북한 주민들이 평양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에 꽃을 놓고 있다[AP=연합뉴스]

8일 오전 북한 주민들이 평양 만수대언덕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8일 오전 북한 주민들이 평양 만수대언덕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의 참배 소식을 전하며 “참가자들은 김일성-김정일주의 기치 높이 우리 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억세게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당의 자주의 혁명노선과 자력갱생의 전략을 틀어쥐고 전 인민적인 총진군에서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함으로써 주체의 사회주의 위업을 끝까지 완성해 나갈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고 보도했다.
조문규 기자, 영상편집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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