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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무역보복ㆍ달러강세에…코스닥 2.73%, 코스피 1.88% 하락

중앙일보 2019.07.08 12:18
일본의 수출 규제 품목 확대 가능성 등 한일 무역 갈등 우려가 커지며 8일 증시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7.01포인트(-1.75%) 내린 2,073.58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1]

일본의 수출 규제 품목 확대 가능성 등 한일 무역 갈등 우려가 커지며 8일 증시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7.01포인트(-1.75%) 내린 2,073.58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1]

일본의 수출 규제 품목 확대 가능성 등 한일 무역 갈등 우려가 커지며 8일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의 낙폭이 확대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4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8% 내린 2070.96에, 코스닥은 2.73% 내린 675.25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에는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74%)와 SK하이닉스(2.34%) 하락 폭을 키우며 거래되고 있다. LG화학(-2.54%), 삼성물산(-2.54%) 등도 하락 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보험(-0.18%)과 전기가스업(-0.50%) 의료정밀(-5.26%)과 비금속광물(-3.36%)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가 급락한 것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며 국내 기업의 실적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달러 가치가 오른 것도 외국인 투자자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7.8원 내린 1179.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39억, 기관은 20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만 ‘사자’에 나서며 474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투매가 더욱 거셌다. 이날 오전 외국인은 657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기관은 9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외국인과 기관이 파는 주식을 받아내고 있다.  
 
 정용환 기자 jeong.yonghwa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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