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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G20서 문 대통령이 안 보였다는 동영상은 가짜정보”

중앙일보 2019.07.07 09:40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뒤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월 29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뒤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월 29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최근 인터넷에서 확산한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주요 일정에 빠졌다는 동영상과 관련해 청와대가 ‘가짜정보’라고 선을 그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G20에서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는 동영상은 함께 다녀온 저로서는 정말 황당한 영상”이라며 관련 논란을 언급했다.
 
고 대변인은 “2박 3일 동안 이른 아침부터 새벽까지 강행군했던 G20이었다”며 “심지어 러시아 정상회담은 새벽 1시 30분에 끝났고 돌아오자마자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만찬 일정을 소화하며 다음 날 역사적인 판문점 회동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슨 의도로 그런 가짜정보를 생산하는 건가”라며 “왜곡된 영상과 뉴스를 가장한 허위조작정보는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한다”고 비판했다.
 
최근 인터넷 극우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G20에서 대한민국이 사라졌다’는 제목의 동영상이 급속히 유포되며 수십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은 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기간 주요 일정에 불참했다고 주장했지만, 확인 결과 다른 일정과 겹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대리 참석했거나 애초 청와대가 사전에 미리 불참을 통보했던 행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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